강진군, 귀농귀촌 롤모델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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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귀농귀촌 롤모델 개발 협력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6.0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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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1번지 노하우 순천대학교와 교류

[강진=광주타임즈]김용수 기자=강진군은 최근 강진귀농사관학교에서 순천대학교 귀농 귀촌 창업 과정 교육생 30명을 초청하여 귀농 귀촌 실습 및 교육연구 교류를 공동으로 실시했다.

귀농귀촌교육 연구 교류는 강진군과 순천대학교가 공동으로 귀농귀촌의 성공적인 촉진을 위하여 귀농, 농업 정책을 설명함은 물론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치 및 성장가능성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전파하고 농촌 활력 증진을 꾀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연구프로그램은 순천대학교 평생교육원과 농업기술센터 관계관 등 5명이 참석해 더 좋은 귀농교육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교류를 증진했다.

지난 11일에는 순천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김재필 농촌지원과장이‘강진군의 귀농귀촌 사례 분석’이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으며 이번 28일에는 교육생들이 강진군을 방문하여 선배귀농농가에서 귀농인으로서의 삶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교육생들의 소감발표와 간담회를 갖는 등 귀농인들의 어려움과 성공담을 진솔하게 느끼는 시간을 가져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교류로 강진군에 방문한 임주희씨는“귀농을 준비하며 실제 경험보다는 책으로의 귀농을 더 가까이하고 있었다”면서“선배들의 실제 경험담을 듣고 체험을 해보니 귀농에 한발짝 더 가까워 진 것 같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귀농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도시민을 많이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도시민이 처음에 귀농하여 시골에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이와 관련해 강진군은 타지자체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추진하여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지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과 순천대학교 양 기관은 앞으로 더 많은 교류를 통해 귀농 현장실습 협력과 교육연구 등 적극 협력하여 귀농귀촌에 대한 롤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전국 최초의 귀농사관학교 설립, 전국 최초의 귀농지원조례를 제정한 귀농귀촌1번지의 원조로서 이 같은 노하우와 열정으로 현재까지 총 2386명(인구의 6%)이 성공적으로 귀농하여 명실상부 귀농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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