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57분께 광주 서구 양동 한 주택가 골목길에 세워진 이모(65)씨의 오토바이에 라이터로 불을 질러 1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혐의다.
또 같은 날 오후 9시18분까지 서구 양동초교 인근 골목길 등지를 돌며 쓰레기 더미 3곳에 같은 방법으로 불을 지른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술에 취한 황씨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사회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황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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