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외 개척리더에게 ‘장보고한상’ 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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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외 개척리더에게 ‘장보고한상’ 헌정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7.0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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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6일까지 경제·문화영토 확장 공로 큰 한상 공모

[완도=광주타임즈]정현두 기자=전남 완도군은 7일 사단법인 장보고글로벌재단(이사장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과 공동으로 ‘2016년 장보고한상 명예의전당 어워드’를 제정해 헌정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장보고한상 명예의전당 어워드’는 1200여년 전 한·중·일 해상민간무역을 주도했던 장보고대사의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모국의 경제·문화 영토를 확장하는 데 공헌한 한상기업인을 ‘오늘의 장보고 대사’로 예우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헌정자 선정기준은 장보고 대사의 개척·도전 정신을 해외에서 실천하면서 뛰어난 성과를 낸 한상기업인이나 재외한인이다.

또 해외 184개국에 거주하는 코리안디아스포라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선 한상기업인도 대상이다.

헌정자 선정은 공모와 재외한인대표들이 추천하는 두 가지 방식으로 추진되며 신청기간은 11일부터 8월26일까지다.

헌정자에게는 기념메달과 기념패가 수여되고 흉상을 제작해 완도 장보고기념관에 전시할 계획이다. 또 향후 건립 예정인 ‘장보고 한상 명예의전당’에 헌정된다.

김성훈 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장은 “세계화시대의 무한경쟁체제 속에서 거주국의 텃새와 질시를 받으면서도 모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해온 한상기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명예의 전당을 운영한다”며 “모국에서 주는 최고의 명예로운 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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