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농산물 판로·일자리 두마리 토끼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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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농산물 판로·일자리 두마리 토끼잡나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7.0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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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가공기업 삼원로지스틱스와 132억원 투자협약
대마산단에 친환경 시설 입주·지역 인재 120여명 고용

[영광=광주타임즈]임두섭 기자=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7월 7일 농산물 가공기업 ㈜삼원로지스틱스 (대표 최국진)와 투자협약(MOA) 체결식을 가졌다.

㈜삼원로지스틱스는 지난 7월 1일에 부지 11,034㎡(3,338평) 분양계약을 완료하였으며 이날 협약에 따라 대마산업단지에 총 132억원을 투자하여 친환경 햅썹(HACCP) 시설을 갖춘 공장을 금년까지 신축하고 120여명의 지역주민들을 고용할 계획이다.

주로 양파, 당근, 대파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우수 농산물과 투자기업의 엄격한 가공·포장 공정을 결합하여 만두재료를 생산하게 되어 농산물 재배농가의 안정적 판로망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삼원로지스틱스는 2015년 설립된 신생기업이지만 ㈜삼원씨푸드와 삼원식품㈜에 납품계약 이미 완료하고 원활한 체인망을 구축하기 위해 수도권에 화성지사를 설립하고 집하장을 설치한 바 있다.

최국진 대표는“사업 특성상 원자재의 적기 수급과 수도권 물류 거점으로 대마산단이 최적이라고 판단하여 투자를 결정했다.”며“영광군을 대표하는 웰빙 식자재 기업으로 키워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준성 영광군수는“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우리지역에서 뿌리내리게 된 것을 전 군민을 대표하여 환영한다.”며“지역 농산물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직접고용 효과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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