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관리청, 14번 교각 하부 보강공사 실시키로
익산국토관리청은 사고조사위원회(위원장 심종성 한양대 교수)의 요청에 따라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거쳐 사고가 발생한 14번 교각 하부 성토공사에 나섰다.
이에 앞서 사고조사위는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추가적인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사고 교량 하부 성토가 필요하다'며 발주청에 보강공사를 요청했다.
지난 9일부터 사고 원인규명 조사에 나선 사고조사위원회는 이날 민간전문가 3명을 추가로 투입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고조사위원은 당초 8명에서 11명으로 늘었다.
한편 지난 8일 오전 10시57분께 전남 영광군 염산면 칠산대교 공사현장에서 교량 상판 콘크리트 타설 공사 도중 상판 일부가 바다 쪽으로 기울면서 근로자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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