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유자’ 융복합 전진기지로 도약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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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유자’ 융복합 전진기지로 도약 탄력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7.3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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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6차산업화 지구 선정 30억원 투입
공동 브랜드 육성 등 인프라 구축·주체역량 강화 추진
[고흥=광주타임즈]류용석 기자=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17년 6차산업화 지구조성사업에 고흥 유자 융복합산업화 지구가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6차산업화 지구조성은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 체험관광 등 농촌의 각종 부존자원을 한 곳에 집적해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2017년부터 3년간 지원하며, 국비 15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30억원으로 인프라 구축, 네트워킹, 주체역량 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유자산업 육성과 발전에 필요한 사업은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며 두원농협, 한성푸드, 에덴식품 등 지역 내 유자 전문 가공업체들이 참여한다.

또 고흥 유자의 세계화를 위해 공동 브랜드를 육성하고, 기능성 제품과 가공식품, 포장디자인, 체험 프로그램, 여행상품도 개발한다.

전종화 전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사업 활성화를 계기로 계약재배 확대와 매입가격 안정화를 이룬다면 농가 소득도 향상될 것이다”며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에서는 1400여 농가에서 485㏊(생산량 5257t) 규모로 유자를 재배하고 있으며 전국 재배 면적의 53%를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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