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친환경 농업, ‘벤치마킹 산실’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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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친환경 농업, ‘벤치마킹 산실’되나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8.0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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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AIC그룹 방문
바이오기능수·유용미생물
활용한 농축산업 현장 찾아

[완도=광주타임즈]정현두 기자=친환경 농법인 『완도 자연그대로 농축산업 실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베트남에서 완도를 방문했다.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달 28일 베트남 AIC그룹회장 고문 Nguyen Dang Khoa와 Pham Tien Van씨가 천혜적인 완도의 환경조건과 바이오기능수 및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완도 자연그대로 농축산업 실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완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완도를 방문한 베트남 AIC그룹은 컨설팅, 비즈니스, 여행 서비스 관련 회사다.

AIC그룹 고문 Nguyen Dang Khoa는 전 베트남 시장, 전 베트남 농업부차관을 역임했고 현 AIC그룹에서 농ㆍ수산업 관련 고문으로 재직중에 있다.

Pham Tien Van은 한국 베트남 대사를 역임하고 지금은 한국-베트남 교류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AIC그룹 고문으로 한국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두 사람은 AIC그룹의 고문으로 정부 보조사업 컨설팅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AIC그룹은 2014년 바이오기능수 제품을 접하고 하노이 국제병원에 설치 후 지속적인 모리터링을 통해 바이오기능수가 음용뿐 아니라 농수축산업에도 적용 가능하다고 판단해 그 실제 사례들을 직접 확인하고 자국에 도입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방문했다.

Nguyen Dang Khoa 일행은 바이오기능수를 활용한 완도 자연그대로 농축산업을 실천하고 있는 유자재배농가(고금 강상묵), 완도 지역특산물 비파를 6차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완도비파영농조합법인, 친환경 한우사육농가(완도 최형두), 고추재배농가(약산 최장섭)를 방문해 농가 의견을 청취하고 생육상황을 관찰했다.

군은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 의미를 설명하고 베트남의 기호식품인 쌀국수에 해조류를 감미한 가공공장을 보여주며 해조쌀국수수출의 길을 모색하기도 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바이오기능수를 활용한 농작물 모니터링을 통해 효과를 지속적으로 검증해 나갈 것”이며 “완도 자연그대로 농축산업의 조기정착과 바이오기능수 활용가치를 높여 완도 자연그대로 농축산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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