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시장“국비 확보, 시민시장의 제 1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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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시장“국비 확보, 시민시장의 제 1소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8.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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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네트워크 가동 국비활동…광주형 일자리·주요현안 공감대
간부들에 “차기대선 등 멀리 내다보고 대형 지역공약 발굴” 당부
[광주=광주타임즈]진태호 기자=윤장현 광주시장은 9일 “국비 확보는 ‘시민시장’의 가장 큰 소임 가운데 하나”라고 밝혔다.

윤 시장은 이날 오전 화요간부회의에서 “사실 (2년 전) 시민들로부터 ‘시민시장’으로 부름을 받으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이 바로 국비 확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정성있게 설득하고 설명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며 “정부예산안의 국회 제출 기한이 9월2일로 다가온 만큼 모든 네트워크를 가동해 국비 활동에 전념하고 국회에서는 타당성과 명분을 갖고 전략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지원 논리를 보강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중앙 부처와 국회를 오가며 쏟아 부은 실·국장들의 노력과 두 야당(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과의 잇단 정책협의를 통해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관심과 함께 친환경차선도도시 조성, 문화전당 활성화에 공감했고 5·18특별법 개정, 세계수영대회 등에 대해서도 전폭적 지원을 약속받았다”며 “이달 중순 새누리당과의 협의도 내실있게 준비해 국비 확보에 실질적 힘을 보태자”고 강조했다.

특히 “‘달빛(달구벌+빛고을) 동맹’으로 맺어진 광주와 대구가 문화예술과 민간 교류를 넘어 이젠 역사적 동질성 확인과 함께 예산정책을 연대하는 예산 동맹으로 관계가 강화되고 있다”며 “관심이 식기 전에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 광주의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에 협조해 줄 것을 부탁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멀리 내다보고 차기 대선 때 채택될 수 있는 대규모 공약발굴 역시 미리미리 해야 한다”며 “부처별 정책, 타 지역 벤치마킹 등을 통해 8월말까지 내년도 신규·역점시책을 발굴하고 예산 확보 등에 차질없도록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시정 중심은 늘 민생에 두고, 소수자와 약자에 대한 배려, 청년일자리와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데 전념하라”는 주문도 빠트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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