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수업으로 열어가는 담양교육 희망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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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토론수업으로 열어가는 담양교육 희망 Story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6.0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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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광주타임즈] 조상용 기자 = 전남담양교육지원청은 매년 6월 첫째 주를 교원 연찬회 주간으로 지정, 교원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2013 청죽골 교원아카데미’는 '준비, 열정, 배움이 있는 수업 만들기‘란 슬로건을 걸고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유아·초등 전 교원(기간제교사 포함) 200여명을 대상으로 총 9개 강좌와 8개 교과 수업을 공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일주일 동안 유아초등 전 교원이 2~5회씩 자발적으로 연찬회에 참여하며, 담양남초등 외 각 자율교과연구회별 지정된 학교에서 이뤄진다.(2012년 총 513명 참여-교원 1인당 2.7회)

담양자율교과연구회별 추천을 받아 강의를 맡은 전문적인 강사와 함께 독서·토론수업의 적용방안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고, 수업공개는‘미래사회를 주도할 토의·토론 능력을 갖춘 학생들을 위한 준비, 열정, 배움이 있는 수업 만들기’를 목표로 강의 주제와 접목된 실천적 수업공개 후 진지한 협의회를 갖는다.

수업공개를 맡은 수업선도교사는 수업참관 결과를 바탕으로 연찬회 종료 후‘수업 우수교사 인증서(DET)’를 수여할 계획이다.

올해로 6회째 실시되는 청죽골 교원아카데미는 갈수록 교원들의 참여율과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더욱 다양하고 품격 높은 강의 및 수업참관을 통해 교원들의 전문성 신장을 꾀하고 교실수업의 질을 높여 학교 교육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담양교육지원청 박인식 교육장은 연찬회가 열리고 있는 현장을 둘러보며 담양교육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고생하는 교원들을 격려하고“앞으로 교실수업 개선 및 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해 교육지원청이 해야 할 일을 살펴보는 일에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예체능자율교과 회장을 맡은 봉산초 이고운 교사는“2013년 담양 전입교사로 다른 지역청에서는 하지 않는 담양교원 청죽골 아카데미가 교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자기계발 연수풍토를 만들고, 자율교과연구회간 상호 정보교류의 장이 확대되는 등 교원들의 교육 역량이 강화되어 궁극적으로는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를 열어주는 신뢰받는 담양교육이 될 것이다”라고 보람과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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