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세방낙조서 2백여명 참가…전시회·문화공연 등 다채
(사)한국예총 진도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 내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과 작품을 선보인다.
국악협회 무용, 문인협회 시 전시회, 미술협회 미술작품 전시를 비롯 연예인협회 밸리댄스와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또 한국예총회장상, 진도예술인상 등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한 사람들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사진협회 회원들의 진도풍광사진전, 문인협회 시화전도 마련됐다.
천병태 회장(한국예총 진도지회)은 “여유롭게 세방낙조 전망대의 난간에 기대서서 발아래 바다 위에 떠 있는 섬들과 그 섬 사이를 오가는 배들이 기울어 가는 해를 받아 붉은빛으로 물들어 가는 순간에 개최되는 진도예술인의 날 행사를 통해 진도군 문화예술이 보다 성숙하고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출신 문화예술인들의 활발한 창작활동으로 대한민국 유일의 민속문화예술특구인 진도군이 문화예술도시로 더욱더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방낙조는 해질 무렵 섬과 섬 사이로 빨려 들어가는 해가 다섯가지 색깔로 하늘을 물들여 오색 낙조로도 불리우며, 기상청이 선정한 우리 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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