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전국 최초로 농가 보유벼 전량 매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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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전국 최초로 농가 보유벼 전량 매입 계획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10.2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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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재배농가 홍수출하 방지와 수급안정을 위해 예산 12억 긴급투입

[영광=광주타임즈]임두섭 기자=영광군(군수 김준성)은 ‘16년산 벼의 수확기 이후 홍수 출하로 인한 가격 하락과 수급영광군(군수 김준성)은 ‘16년산 벼의 수확기 이후 홍수 출하로 인한 가격 하락과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하여 공공비축미곡과 RPC매입곡을 제외한 농가 보유곡 전량을 농협 자체적으로 매입토록 하고 가격 하락분에 대한 차액을 지원하는 쌀수급 안정 도모 대책을 20일 발표하였다.

이번 영광군의 대책은 농가가 일반시장에 판매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벼를 지역농협에서 전량 매입하여 통합RPC를 통해 판매하는데 지역농협에서 매입이후 일정기간 시장격리 조치하고 격리이후 가격하락분에 대한 보상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예산 12억은 군에서 전액 지원한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수확기 쌀값 하락에 따른 수급불안으로 홍수출하가 예상되고 이로 인한 벼 재배농업인의 어려움 해소하기 위하여 전국에서는 최초로 수확기 농가 보유량 전량을 매입하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였다.” 고 말하였다.

또한, 영광군은 그동안 추진하였던 벼 경영안정 대책비와 벼 농자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벼 병충해 공동방제를 전면적 확대하는 등 벼 재배농가 수취가격 제고와 소득안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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