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 절차를 거쳐 연내 국립공원 지정 고시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6일 오후 회의를 갖고 3차에 걸쳐 심의평가한 ‘광주 무등산국립공원 지정안’을 전원 찬성으로 의결했다.
중앙도시계획위원들은 최종 심의를 앞두고 지난달 무등산 현장을 방문해 국립공원 지정 예정지의 자연자원을 검검했다. 중도위원들은 그린벨트 내에 있는 마을지구가 국립공원으로 편입, 지정될 경우 난개발이나 보전에 지장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지구 경계선을 조정했다. 환경부는 오는 17일 국립공원위원회를 열고 무등산 국립공원 지정을 심의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무등산을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하기 위해 타당성 용역을 거쳐 광주, 화순, 담양 일대 74.51㎢에 달하는 구역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해 달라고 환경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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