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는 버스타고 고흥 명소 한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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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버스타고 고흥 명소 한바퀴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11.1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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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운영…소록도·녹동항·천문과학관 등 경유
미개방 시설 아기사슴성당·마리안느·마가렛 사택 체험 제공

[고흥=광주타임즈]류용석 기자=천혜의 자연경관으로 ‘지붕없는 미술관’이란 수식어가 붙은 고흥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눈길을 끌고 있다.

고흥군은 오는 19일부터 관내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시티투어 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고흥 시티투어 버스는 매주 토, 일요일 10시에 순천역을 출발해 녹동항, 거금대교광장, 소록도, 고흥 우주천문과학관 등을 경유하여 18시 10분에 순천역으로 복귀하는 코스로 구성된다.

특히, 녹동항에서 장어탕(구이), 생선회, 싱싱한 해산물 등을 맛볼 수 있으며, 소록도에서는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는 동시에 한센인의 애환의 역사와 치유, 봉사정신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시티투어 버스 탑승자에 한해 평소 미개방 시설인 아기 사슴성당과 마리안느·마가렛 사택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 기간 동안 도출된 문제점 등을 철저하게 분석·보완해 나가면서, 내년부터는 시티투어 버스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기획노선을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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