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차밭 빛축제, 47일간 희망의 불빛 켜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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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차밭 빛축제, 47일간 희망의 불빛 켜진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11.2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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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6일 개막…120m 트리·새해 소원 조형물 등 볼거리
한국차문화공원으로 장소 변경…교통체증·안전사고 우려 해소

[보성=광주타임즈]최원영 기자=제14회 보성차밭 빛축제가 보성군 보성읍 봉산리 한국차문화공원과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다음달 16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2017년 1월 31일까지 47일간 겨울밤을 찬란한 희망의 불빛으로 아름답게 수놓는다.

보성군은 올해 빛축제를 지난해에 이어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하여 조선수군재건 과정 중에 보성에 머문 인연을 강조하며 ‘A beam of hope 이순신, 희망의 빛’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또 2017년 이순신 정유재란 승전 420주년을 맞아 “새 희망으로 보성에서 다시 시작한다”라는 의미를 담아 봇재다원에 길이 150m, 높이 120m의 대형트리를 설치한다.

<@1>올해는 새롭게 한국차문화공원 내에 오색물결의 은하수터널, 형형색색의 차밭 빛물결, 공룡·용·사슴 등 희망의 빛동산, 주변 수목을 이용한 빛광장, 소망나무, 포토존 등의 다양한 시설물을 설치하고 소망카드 달기 체험을 할 계획이다.

율포솔밭해수욕장에 10m 크기의 수상조형물인 ‘희망의 아침’을 새롭게 설치하여 새해 희망을 기원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낭만의 거리, 사랑의 미로길, 관광객에게 새해 선물을 주는 의미로 대형 선물상자 상징물, 새해 희망을 기원하는 조형물을 해수욕장 수변에 설치하는 등 환상적인 밤바다를 연출한다.

한편 올해 빛축제는 지난해와 달리 주행사장을 다향각 주변에서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으로 변경함으로써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교통체증과 안전사고 우려를 해소하고 축제를 위한 일회성 투자를 최소화 하고 고정투자를 늘려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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