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 특구’ 영광에 찰보리 전문레스토랑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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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특구’ 영광에 찰보리 전문레스토랑 조성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11.3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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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말 법성포 뉴타운에 완공
찰보리·지역 농산물 활용 웰빙식단 선봬
[영광=광주타임즈]임두섭 기자=전국 유일의 보리산업 특구인 전남 영광군에 ‘찰보리 전문레스토랑’이 건립될 예정이다.

2017년 12월 완공 목표로 추진되는 ‘찰보리 전문레스토랑’은 영광찰보리와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이용한 건강 웰빙식단을 소비자가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레스토랑으로 이를 통해 관광활성화와 농산물 판매 등을 동시에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군에 따르면 ‘영광찰보리 전문레스토랑’은 영광 법성포 뉴타운 부지내 948㎡의 부지에 약 660㎡의 규모의 건축물로 신축되며, 찰보리를 주메뉴로 하는 식당, 판매장, 체험장 등이 들어서게 되고 사업비는 11억8천만원 (보조 8억8천만원, 자부담 3억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지난해 농식품부 6차산업화 지구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30억원을 확보했으며, 민간자본보조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내 5개 농업법인으로 부터 사업 신청서를 접수받아 영광이음영농조합법인을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레스토랑은 영광찰보리를 보고, 먹고, 구매하고, 체험할 수 있는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하는 융복합 공간으로 대도시 소비자의 유입확대를 통해 생산 농가와 가공업체의 소득 및 매출이 증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에서는 영광찰보리 가공제품은 물론 영광 특산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프랜차이즈도 4개소를 연계 추진하여 찰보리 융복합 6차 산업지구를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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