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해돋이 명소’ 여수 향일암 일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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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해돋이 명소’ 여수 향일암 일출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12.2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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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 풍선 날리기·새해덕담 나누기 등 다채
주차장 확대 등 교통 편의 제고

[여수=광주타임즈]강명수 기자=전국 4대 해돋이 명소로 꼽히는 여수 향일암에서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제21회 여수 향일암 일출제’가 개최된다.

‘새로운 비전! 새로운 시작! 새로운 도전!‘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향일암 일출제는 31일 오후 5시부터 2016해넘이 감상을 시작으로 풍물길놀이, 낭만버스킹, 산사의 트럼펫, 제야의 타종 등에 이어 희망2017 일출기원행사 개막퍼포먼스와 축하공연이 이어져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새해가 떠오르는 내년 1월 1일 오전 6시부터 진행되는 일출행사에는 모듬북 공연, 일출기원 제례가 돌산향교 주관으로 열린다.

새해 첫 일출예정 시각인 오전 7시 36분에 맞춰 관광객들은 소망 실은 풍선 날리기로 묵은해를 정리하고 새해 덕담과 소원을 빌고 대북을 타고(打鼓)하는 ‘새해 덕담 나누기 행사’가 이어진다.

여수시는 행사 기간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국립공원 주차장 200면, 대율삼거리 120면, 방죽포주차장 400면, 죽포삼거리 1000면 등 기존 주차장 4곳과 함께 6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 3개소도 병행 운영한다.

또 행사장으로 향하는 노선버스를 확대하고 셔틀버스도 10대를 투입한다.

이와 함께 1월 1일 아침 선상일출 관람을 위해 돌산대교와 오동도, 여객선터미널, 소호요트장 선착장에서 향일암까지 부정기 여객선 및 관광유람선을 운항한다.

특히 향일암 일출 행사로 인한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만성리해수욕장과 오동도, 자산공원, 구봉산 등 일출명소로 꼽히는 26곳에서 분산일출제를 동시에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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