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광주타임즈]임두섭 기자=영광군은 사업 예산의 조기 발주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17 건설공사 종합 추진 기획단’(이하 기획단) 출범식을 지난 10일 영광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기획단은 건설도시과장을 단장으로 하고 군 본청소속 41명, 읍·면소속 11명 등 52명이 참여하며, 지난 10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운영한다.

기획단에서는 본청 발주사업 429건에 777억8천2백만원, 읍면 발주 134건 25억5천만원 등 563건에 803억3천2백만원의 규모의 사업을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읍·면에서 발주하는 사업 132건과 본청에서 발주하는 사업 중 43건 등 175건을 기획단에서 직접 설계함으로써 예산 절감과 함께 신규 기술직 공무원에게는 업무 연찬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6년도에는 기획단설계 153건, 60억9천7백만원, 용역발주 설계 300건, 609억2천7백만원 등 453건 660억2천4백만원의 실적을 거두었으며 금년에는 기획단 설계 건수를 늘리고 반면에 용역설계 건수는 크게 줄여서 추진할 방침이다.

김준성 군수는 “기획단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이 내실 있는 측량과 일관성 있는 설계로 예산낭비를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