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맛 모두 사로잡은 ‘남다른 감자탕’ 광주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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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맛 모두 사로잡은 ‘남다른 감자탕’ 광주맛집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2.0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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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한방재료로 육수 우려내 영양까지 꽉 잡아
초고버섯·식용 달팽이 등 사용기력보충 ‘탁월’
남녀노소 입맛 저격 연령별 맞춤형 메뉴 다양

[광주=광주타임즈]박선옥 기자=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요즘 속을 뜨끈하게 달래줄 국물이 절로 생각나는 날이다.

이런 날씨에 생각나는 음식은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고 한 끼 식사로 더할 나위 없는 감자탕이다.

영양 가득한 감자탕은 큰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국민 누구나 즐겨먹는 외식 메뉴로 거듭나고 있다.

광주에도 특별한 감자탕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 있는데 이름부터 눈길을 끄는 ‘남다른 감자탕’이 바로 그 곳이다.

광주시 운암동에 위치한 ‘남다른 감자탕’ 호남본점(사장 박영문·47)은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남다른 감자탕은 다른 감자탕 프랜차이즈와 달리 메뉴 이름이 독특하고 남성과 여성, 어린이 등 각 연령층에게 맞춤형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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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진피, 갈근, 산사, 구기자 등 각종 한방재료로 육수를 내 건강과 맛 모두를 사로잡았다.

박영문 사장은 “감자탕은 맛과 영양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음식으로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가진 메뉴”라며 “특히 남다른 감자탕은 각종 한약 재료로 육수를 내고 최고급 식재료인 식용달팽이를 이용해 음식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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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감자탕’은 독특하면서도 생소한 메뉴가 즐비하다.
항암효과가 있는 숫총각 버섯(초고버섯)을 비롯해 흑마늘과 각종 보약 재료를 듬뿍 넣고 끓여낸 ‘활력보감 뼈전골’은 부족한 기력을 보충시키는데 탁월한 음식이다.

또한, 노화방지와 관절에 좋은 식용달팽이로 만든 ‘본좌뼈전골’을 비롯해 자체 개발한 매운 소스에 각종 야채와 가래떡, 아삭하게 씹히는 콩나물이 조화를 이룬 ‘여신(女辛)뼈찜’은 특히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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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남다른 뼈찜’과 신선한 해산물과 얼큼한 감자탕이 조화를 이룬 ‘바다싸나이’, 어린이에게 인기 있는 돈가스와 만두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박영문 사장이 ‘남다른 감자탕’과 인연을 맺은건 2012년으로 구도청에 식당 문을 열고 장사를 시작했지만 여느 식당처럼 처음부터 손님들로 북적이진 않았다.
그는 식당을 살리기 위해 비가 내리든 눈이 내리든 아랑곳하지 않고 매일 홍보를 했고 입소문이 퍼지자 적자에 허덕이던 식당이 운영 3년 만에 흑자로 전환됐다.

박 사장은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믿음과 식당에서 판매하는 모든 음식에 대한 자신감 하나로 힘든 시기를 버텨왔다”며 “꾸준히 하다보니 음식을 맛본 손님들이 다시 찾아오고 그러면서 단골손님도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남다른 감자탕’ 호남본점을 책임지고 있는 박영문 사장은 식당을 운영하면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 사장은 “가맹점을 모집할때마다 지역 결연아동을 도울 생각”이라며 “30명을 목표로 열심히 하고 있으며, 오픈 이후 일주일간 수익금을 운암동주민센터와 동림동주민센터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다른 감자탕’은 일관된 음식 맛과 직원, 손님을 위해 식당 전체에 인덕션을 설치했다. 인덕션은 직접 가열방식이 아니라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고 화재와 화상의 위험이 없다.

그는 “인덕션을 설치한 이유는 맛의 일정함과 직원들이 일하는 주방 환경을 쾌적하게 해주고 어린 아이들에게도 안전하기 때문”이라며 “초기 투자비용은 많이 들었지만 손님과 직원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큰 고민없이 설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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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문 사장은 직원들에게도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쏟고 있다. ‘즐거운 일터’라는 사훈처럼 직원들이 즐겁고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신경을 쓰고 있다.

박 사장은 “직원을 채용할 때 굉장히 꼼꼼히 체크한다”며 “현재 12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는데, 식당을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직원에게 잘하는 것이다. 직원에게 잘 해야지 그 마음이 손님들에게 번져 즐겁고 활력이 넘치는 직장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감자탕은 쉽게 할 수 있는 음식이 아니며 정성을 쏟아내야만 맛을 인정받을 수 있는 음식이고 ‘좋은 음식이 곧 보약’ 이라는 철학으로 손님이 드시는 음식은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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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감자탕’은 광주시 북구 하남대로 711(북구 운암동 1292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어린이놀이방과 넓은 주차장, 동시에 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각종 모임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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