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가고 싶은 섬 여행 대박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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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가고 싶은 섬 여행 대박 조짐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2.1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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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박지도’ 상품 연속 매진…다도해 조망하며 힐링 가능

[신안=광주타임즈]송명준 기자=관광객 500만 명 시대 조기실현을 위해 출시한 신안 섬 여행 상품이 2주 연속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신안군은 새천년대교·임자대교 개통에 맞춰 지역 여행사와 금호고속 간에 업무 제휴를 맺고 18일 반월·박지도에 첫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전남도에 지정한 가고 싶은 섬 반월·박지도는 안좌도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여의도 면적과 비슷하다.

소망의 다리가 연결되어 고즈넉한 섬 정취를 느끼고자하는 관광객들에게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소망의 다리 바다 낚시, 아름다운 당숲과 다도해에 점점이 박힌 섬을 조망하면서 걷는 트레킹, 자연이 키워 낸 섬 밥상은 한주간의 피로를 말끔히 풀어준다.

안좌도를 포함한 자은도, 암태도, 팔금도가 연도교로 이어져 있어서 4개 섬을 차로 돌아 볼 수 있다.

100km가 넘는 자전거 투어 코스도 잘 조성되어 있어 섬 라이딩을 선호하는 동호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군에서는 튤립 축제로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임자도에 비교 우위 자원인 백사장, 갯벌, 승마, 천일염, 새우젓 등을 엮어 섬 체험 여행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여행사 팸투어 개최, 주민 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통해 옛 영화를 재현하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

여객선사와 버스 승선 협의가 마무리 단계로 이달 안에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신안군은 섬 여행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통비, 숙박비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제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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