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박지도’ 상품 연속 매진…다도해 조망하며 힐링 가능
신안군은 새천년대교·임자대교 개통에 맞춰 지역 여행사와 금호고속 간에 업무 제휴를 맺고 18일 반월·박지도에 첫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전남도에 지정한 가고 싶은 섬 반월·박지도는 안좌도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여의도 면적과 비슷하다.
소망의 다리가 연결되어 고즈넉한 섬 정취를 느끼고자하는 관광객들에게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소망의 다리 바다 낚시, 아름다운 당숲과 다도해에 점점이 박힌 섬을 조망하면서 걷는 트레킹, 자연이 키워 낸 섬 밥상은 한주간의 피로를 말끔히 풀어준다.
안좌도를 포함한 자은도, 암태도, 팔금도가 연도교로 이어져 있어서 4개 섬을 차로 돌아 볼 수 있다.
100km가 넘는 자전거 투어 코스도 잘 조성되어 있어 섬 라이딩을 선호하는 동호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군에서는 튤립 축제로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임자도에 비교 우위 자원인 백사장, 갯벌, 승마, 천일염, 새우젓 등을 엮어 섬 체험 여행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여행사 팸투어 개최, 주민 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통해 옛 영화를 재현하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
여객선사와 버스 승선 협의가 마무리 단계로 이달 안에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신안군은 섬 여행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통비, 숙박비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제를 시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