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낙지미끼용 참게 지원…‘섬낙지’ 브랜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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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낙지미끼용 참게 지원…‘섬낙지’ 브랜드 강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2.2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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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보조…어업인 경영비 절감·위판장 활성화 기대
[신안=광주타임즈]송명준 기자=신안군이 봄철 낙지잡이가 시작되는 오는 3월부터 낙지 미끼용 참게 공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 지원대상은 신안군에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는 낙지잡이(통발, 주낙)를 하는 어업인으로 신안군수협(압해 송공항) 위판장에 낙지를 위판하는 어업인에 한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하여 5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으며, 그 중 신안군과 신안군수협이 각각 1억3천5백만원씩 지원하고, 나머지는 어업인이 부담하게 되며, 어업인이 선 참게를 구입한 뒤 증빙서류를 수협에 제출하면 위판실적에 따라 구입가격의 50%를 지원받게 된다.

신안군은 관내 낙지잡이 어가 중 약 800여 어가가 통발과 주낙을 이용하여 낙지를 포획하고 있어, 금번 계기로 낙지미끼용 참게 전체소비량(년간 180톤)의 50% 가량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낙지어업인들의 경영비 절감과 관내 위판장 활성화를 통한 신안 섬낙지브랜드화를 강화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신안 섬낙지의 명성을 되찾고, 타 지역의 낙지와 차별화를 위해 관내 위판장을 통한 계통출하와 신안 섬낙지 QR코드 부착 등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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