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닥토닥 걷기 좋은 곡성을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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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걷기 좋은 곡성을 즐겨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3.0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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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 올해 첫 행사 개최
호락산~섬진강 침실습지 코스
[곡성=광주타임즈]홍경백 기자=만물의 경이로움과 싱그러움을 만끽하면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토닥토닥 걸어보기를 제안한다.

곡성은 토닥토닥 걸어보기에 좋은 곳이 아주 많다.

굽이굽이 섬진강을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강길, 기찻길, 꽃길, 둘레길 그리고 마을을 포근히 감싸고 있는 앞산, 뒷산길 등 사람들의 발길이 자주 닿지 않아 소박하면서 투박하게 걸을 수 있는 길들이 구석구석 자리하고 있다.

민선6기 들어 곡성군은 곳곳에 산재돼 있는 걷기 코스를 개발하여 새로운 자원으로 발굴하는 노력을 계속해 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희망곡성 토닥토닥 걷기행사’를 추진해오면서 다른 지역 주민들이 만나 서로의 사는 곳을 알아가는 즐거움을 맛보고 낯선 관광객들과 만나 소통하는 설렘의 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금년도 걷기행사는 3월 11일 행사를 시작하여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읍·면을 순회하면서 개최된다.

어느새 여섯 번째를 맞는 오는 11일 행사는 ‘산 넘어 습지를 만나는 달콤한 길’이란 주제로 고달면 호락산 임도를 거쳐 섬진강 침실습지 둘레길 6.9km를 걷는 봄맞이 코스로 진행된다.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위치하고 있는 호락산 정상에 올라서서 드넓게 펼쳐진 기차마을과 곡성읍권의 전경을 한눈에 바라다보고, 국가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섬진강변 침실습지를 따라 걸으며 심신의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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