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민속씨름단 ‘지역경제 효자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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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민속씨름단 ‘지역경제 효자일세~’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4.2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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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산품 홍보·관광객 유치 등 다방면서 한 몫 톡톡
年운영비 20억 체육마케팅…수 십배 부대효과 성공신화

[지역=광주타임즈]김창원 기자=영암군이 씨름단 운영을 통해 지역 특산품 홍보와 관광객 유치 등 다방면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보며 스포츠 마케팅의 롤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영암민속씨름단은 창단 후 첫 출전한 올 설날장사대회에서 이슬기(백두장사), 최성환(한라장사)이 장사로 등극하며 공중파와 케이블tv에 영암군 특산품이 장시간 노출되는 브랜드 홍보 효과를 누렸다.

이로 인해 영암군 대표 특산품인 달마지쌀·무화과·대봉감 등의 인지도 상승으로 최근 판로개척 실적이 두드러지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세계바둑박물관과 한국가요트로트 센터 등 관광자원 홍보에도 크게 일조하며 올 상반기 영암군을 찾은 관광객수가 다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암군 임문석 홍보체육과장은 “씨름단 운영예산이 연간 20여억원 소요되지만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운영예산의 수 십배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며 “씨름단 운영에 좀 더 효율적인 홍보마케팅을 접목해 영암군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한 노력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전동평 영암군수의 비즈니스 마인드가 일궈낸 ‘영암민속씨름단’ 스포츠마케팅이 지역경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며 지자체 발전에 체육을 접목한 성공신화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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