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섭 담양소방서 방호구조과] 자전거 안전수칙, 꼭 지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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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섭 담양소방서 방호구조과] 자전거 안전수칙, 꼭 지킵시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4.2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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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광주타임즈]자전거 이용인구 약 1000만명.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이하여 이용하는 사람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에 따라 자전거로 인한 사고 역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도로교통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겨울철에는 500여건이 발생했던 자전거 교통사고가 봄철이 되면 900건에서 1200건까지 두 배이상 높게 발생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자전거 교통사고의 경우, 특히 교차로를 통행할 때 많이 발생합니다. 때문에 자전거를 타고 교차로를 통행할 때는 반드시 일시정지하거나 또는 서행하면서 다른 차량의 운행상태를 꼭 확인하고 진행해야 합니다.

교차로뿐만 아니라 횡단보도를 건널 때도 자전거를 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반드시 자전거에서 내려 자전거를 끌고 건너야 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천천히만 가면 문제없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또한 자전거를 탈 때, 복장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자전거를 탈 때 반드시 챙겨야 하는 게 헬멧같은 안전장비입니다. 도로교통법상 13세 미만 어린이는 인명보호장비 착용이 의무입니다.

하지만 성인의 경우 의무가 아니다보니 일부 전문적으로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 외에는 헬멧을 착용한 사람이 드뭅니다. 개인보호장비는 필수입니다.

그리고 보통 자전거와 사고가 난 가행 차량 운전자의 경우 전방을 주시하지 못해서 일어나는 사고가 많습니다. 자전거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눈에 띄는 밝은 색 옷을 입고 운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야간에는 밝은색 옷을 입었다고 하더라도 눈에 띄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전조등과 반사판을 자전거에 부착하여 운행 중이라는 것을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자전거에 핸드폰이나 내비게이션을 설치하여 운행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주행 중에는 조작하지 말고 반드시 안전한곳에 정차한 이후에 조작할 수 있도록 주의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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