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대불산단 투자 러시…236억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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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대불산단 투자 러시…236억 협약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5.1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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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항공 등 7개 제조기업과 협약…181명 고용창출

[영암=광주타임즈]장재일 기자=전남 영암군은 중소조선소와 금형·항공분야 등 7개 기업과 12일 181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는 236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청 낭산실에서 열린 투자협약에는 전동평 영암군수와 FRP선박 제조업체 신라마린, 신용 FRP, (유)선경조선, ㈜터보마린, ㈜수아조선과 주형·금형제조업체 ㈜에스피티에스테크, 항공기부품 제조기업 ㈜에이티 등 7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대불산단내 소규모로 임대공장을 운영 중인 중소조선사 중 자기소유 적정규모 공장건립을 희망하며 영암군에 투자의향을 굳힌 FRP선박 제조업체 5개 기업은 2019년까지 투자실현을 목표로 대불공단 내에 부지를 확보하여 19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에스피티에스테크 역시 대불공단 내에 1,100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여 선박 관련 주형 및 금형제조 공장건립에 10억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에이티는 영암읍 내에 항공기 부품제조업 등에 35억을 투자한다.

아번 투자협약을 통해 대불산단 내 중소조선사 집적화 기반을 형성하여 향후 수주절벽에 처한 조선업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경운대학교 비행교육원 개원을 앞두고 있는 영암군은 항공기부품 제조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신성장동역 산업인 항공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군에 투자한 기업이 조기에 지역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였으며 “향후 군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기업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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