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 방호구조과 봉성윤] 노후 된 가압식 소화기 처리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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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소방서 방호구조과 봉성윤] 노후 된 가압식 소화기 처리는 이렇게…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5.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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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광주타임즈]담양소방서(서장 박병주)는 폭발사고의 위험이 있는 노후 가압식 소화기 수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가압식 소화기는 지난 1990년대 생산이 중단됐고, 용기가 부식된 상태에서 손잡이를 누르면 폭발할 수 있어 대단히 위험하다.

지난 2013년 8월 서울시 영등포의 한 유압공장에서 노후 된 가압식 소화기의 하단 용접부가 작동 중 내부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파열되면서 60대의 남성이 사망하는 사고와, 같은 해 9월 여수시 00조선소에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사용하던 가압식 분말소화기가 파열되어 중상을 입기도 했다.

이러한 위험성 때문에 담양소방서는 ‘노후 소화기 수거지원센터’를 연중 운영하여 지속적인 홍보 수거활동을 펼치고 있다.

▷ 가압식 분말소화기 구분방법은?
분말소화기는 ‘가압식‘과 ‘축압식’ 두 종류가 있으며 구분방법으로는 손잡이 부근에 압력계가 없으면 ‘가압식’이다.

▷ 노후 된 가압식 소화기는 어떻게 처리하면 되나요?
가정주택의 경우 새로 구매하신 후 폐 소화기는 가까운 소방서나 119안전센터에 가져다주시고, 영업장이나 공장의 경우에는 폐기물처리업체를 통해 처리하시면 됩니다.

▷ 축압식 소화기가 정상 작동하는지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압력계의 화살표가 초록색을 가르키고 있으면 정상 상태입니다.

▷ 평소 소화기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습기가 없는 곳에 보관하시고, 압력계 바늘이 초록색에 있는지 확인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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