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국비확보 총력전…연일 서울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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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국비확보 총력전…연일 서울행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7.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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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8일 중앙부처 방문, 새정부 인적 네트워크 총동원
12개사업 1490억원 요청, 인사들 “긍정 검토” 화답

[영암=광주타임즈]장재일 기자=전동평 영암군수는 새정부 출범과 함께 인적네트워크를 총동원하여 지역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다.

국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13일 신정훈 청와대 농어업비서관 면담을 시작으로, 고형권 기재부 차관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그리고 18일에 김영록 농식품부장관과 문체부 관계자를 면담하고 총 12개사업 1,490억원 국비 사업을 건의했다.

신정훈 농어업비서관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도의원 시절 평소 가깝게 지내온 사이로 이날 지역 현안사업과 농업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전 군수의 월출산 천황사 지구에 귀농귀촌 시범도시 조성계획에 신 비서관은 “시기 적절한 좋은 사업”이라고 적극 평가했다.

14일에는 고형권 기획재정부차관을 면담하고, 현대삼호중공업 인근 거주 3,300세대의 오랜 숙원사업인 목포신항 직선화 진입도로 개설 350억원과 준공된지 23년이 경과된 대불국가산업단지 노후 시설믈 정비사업 200억원을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곧이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면담하고 2018년 전라남도체육대회 유치에 따른 공설운동장 개보수 사업에 20억원, 영암군 민속씨름 종합체육센터 건립에 10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회장은 “적극 검토 하겠다”고 화답했다.

전 군수는 면담을 마무리하고 기찬랜드 개장식 준비하기 위해 밤 12시 기차로 영암에 돌아왔다.

17일 또 다시 서울로 상경하여 완도 출신으로 평소 친분이 두터운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면담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에 50억원, 쌀 대체작목 ‘메밀’ 산업화 추진에 100억원, 귀농귀촌 맞춤형 창업지원센터 건립에 60억원, 무화과연구소 건립에 50억원을 건의했다. 김 장관은 전 군수의 군정에 대한 열정에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를 면담하고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건립에 200억원, 도갑권역 문화공원 조성에 100억원, 마한문화공원 리모델링 추진에 26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하는 광폭적인 행보를 마무리 했다.

전동평 군수는 “지방재정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에서 국비 확보는 필수이고,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하여 새정부 출범과 함께 지역현안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는데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말하며, “군민들의 불편사항 해소는 물론, 미래 지역발전 가속화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 군수는 민선 6기 지난 3년동안 국도비 공모사업 150건, 2,160억원을 확보했으며, 2015년 처음으로 국도비 확보 1,000억원을 돌파했다. 또 각종 행정평가에서 130개분야를 수상하여 상사업비도 23억원으로 전국 최고의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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