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5일간 문화·역사 체험
[곡성=광주타임즈]홍경백 기자=전남 곡성군이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보타구에서 한·중 중학생 홈스테이를 추진한다.
곡성군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곡성중 10명, 석곡중 5명, 옥과중학 9명 등 24명이 참가한다.
보타구 홈스테이는 지난해 겨울방학 기간 중 보타구 학생들이 곡성을 방문, 자매결연 학생집에서의 홈스테이를 한데 대한 답방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자매결연 학생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통해 서로 다른 생활모습과 문화를 체험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상하이타워, 와이탄 야경 등 상해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탐방하며 중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게 된다.
한편 곡성군과 보타구는 2001년 양국 자치단체 간 우호 교류 체결 후 2007년부터 청소년들에게 국제적 감각과 안목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올해로 11년째 홈스테이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