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지난달 보건소 3층의 모자보건실을 1층으로 확장 이전하고 유모차소독기 등 설비를 확충했다.
특히 새롭게 단장한 모유 수유실은 소파와 수유쿠션, 아기침대 등 아늑한 분위기의 수유시설과 기저귀 교환대, 정수기, 전자레인지 등 편의시설을 모두 갖추어 전국 최고 수준의 모유수유실로 손꼽히고 있다.
처음 도입된 유모차 살균 소독기는 99.9% 살균은 물론 알레르기 유발원인이 집먼지 진드기까지 제거가 가능해 보건소를 찾는 유모차 부대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유모차, 아기띠, 카시트, 장난감 등은 물론 어르신들 보행 보조기까지 소독이 가능해 군민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실내에 설치된 유모차 주차장과 넓고 편안한 휴게공간은 산모들이 편하게 이용하며, 육아정보를 공유하는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