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만사형통’ 온라인 정책네트워크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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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만사형통’ 온라인 정책네트워크 본격 가동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9.2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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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말 앱 구축…이달 현재 패널가입자 9,300여명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유료화’ 설문 1,392명 참여
[여수=광주타임즈]=여수시가 ‘만사형통(萬事亨通) 온라인 정책네트워크’를 가동해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들었다.

시에 따르면 만사형통 온라인 정책네트워크 앱이 지난 8월말 구축이 완료돼 현재 9300여 명의 패널이 가입한 상태다.

만사형통 앱을 이용한 첫 설문은 여수의 대표적인 체험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유료화’에 대한 것이었다.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설문에 1392명의 패널이 참여했고, 이 중 71%가 유료화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14일부터 22일까지 ‘여수국가산단 환경·안전사고 예방’과 관련한 두 번째 설문조사도 실시됐다. 다음 달 초에는 ‘2017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시민만족도 및 개선방안’에 대한 설문조사가 예정돼있다.

시는 설문조사 후 결과를 분석하고 관련 부서에 통보해 정책에 적극 반영토록 하는 한편 설문 참여자들에게도 이를 공개할 계획이다.

또 각 설문 참여 패널 중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패널 활동 자격은 18세 이상의 여수시민과 향우로 스마트폰 플레이 스토어 또는 앱 스토어에서 ‘만사형통’을 검색해 무료설치한 후 가입하면 된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만사형통 패널 수는 여수시 인구의 약 3.2%에 이르고, 성별·지역별·연령별로 고루 분포돼있다”며 “이를 통해 시정 현안과 주요 정책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민들이 공감하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운영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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