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발달장애아동 조기발견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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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발달장애아동 조기발견 지원 나선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10.1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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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발달검사 통한 조기치료·맞춤교육 기회 제공
만 6세 이하 아동 30명 선정…오는 27일까지 접수
[광양=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재)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에서는 ‘발달장애아동 조기발견 지원 사업’ 대상자를 오는 27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영·유아기 발달장애 징후가 있는 아동을 조기에 발견해 정밀검사를 통한 각 개인의 수준에 맞는 치료방법을 안내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더불어 원활한 대인관계와 사회생활 적응을 돕고자 추진된다.

30명을 선정하는 이번 사업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만 6세 이하 취학 전 아동이 있는 가정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관심 있는 시민은 오는 27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재단사무처인 시 교육청소년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room6660@korea.kr), 팩스(061-797-2592)로 접수하면 된다.

재단에서는 해당 영유아가 피부양자로 등록된 건강보험료 부과금액 하위 30% 초과 가정 중 영유아 건강검진결과 ‘심화평가 권고’ 대상자나 보호자와 상담을 통해 신청아동의 증상을 청취한 후 하위 가정 순으로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재단 사무처에서 ‘발달장애 검진대상자 확인서’를 받아 지정 병원에 방문해 제출하고 상담과 검진을 받으면 되며,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1인당 20만 원까지 검진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육재단 관계자는 “영유아기 발달장애가 의심되는 경우가 많으나 정확한 진단이 어렵고, 진단에 대한 부모의 신뢰성 부족으로 조기발견이 어려운 상황이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부모는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아이가 맞춤형 조기치료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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