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시책 발굴로 새 도약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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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시책 발굴로 새 도약 준비한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10.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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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사업발굴보고회’서 165건 신규시책 보고
[해남=광주타임즈]김동주 기자= 해남군이 내년도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활기찬 군정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

해남군은 지난달 1차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에 이어 19일과 23일 2차 보고회 개최를 통해 농림수산, 문화관광, 보건복지, 지역개발 등 모두 165건, 490억 규모의 신규 시책을 발굴했다.

내년도 신규시책 중 농림수산분야는 원예농산물 저온유통체계 구축 지원, 휴어 양식장을 활용한 소득원 개발, 친환경 유채 유지류 허브 기지 구축, 산림소득작물 재배를 통한 체험형 휴양림 운영, 기후변화 대응 ICT활용 가축생산성 향상, 낙농 착유장 세정수 정화처리시설 지원 등 농어업인 소득향상과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문화관광분야는 달마산 둘레길 트레킹 가이드 운영, 울돌목 역사체험형 관광명소화 사업, 주요 관광거점별 랜드마크 조성, 전천후 사계절 썰매장 설치 사업, 사계절 전지훈련팀 휴게공간 설치 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 해남군 노인회관 신축 및 시니어클럽 설치 운영, 찾아가는 취약지 마을 반찬 봉사, 통합건강 주치의제 운영, 함께해요! 生生 심폐소생술,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 건강한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보건복지 분야 신규시책도 발굴됐다.

지역개발분야에서는 문내우수영 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 어불도 연륙교 개설공사, 해남 서남부지역 한발대비 용수원 개발,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시설 구축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밖에 우수시책 개발을 위한 시책 등 DB 구축 및 마일리지 운영, 군도 16호선 도로확·포장 공사 및 송지, 북일·북평 간 해안도로 개설 등 중장기적인 지역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계획도 논의됐다.

유영걸 군수 권한대행은 “해남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 및 국고지원사업과도 연계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보고된 신규 시책은 타당성 검토를 거쳐 11월 예산안 편성과 군의회 심의 후 내년 업무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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