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영 보성소방서 소방민원팀장] "심장 돌연사 주범 ‘급성심근경색증’ 조심하세요"
상태바
[주원영 보성소방서 소방민원팀장] "심장 돌연사 주범 ‘급성심근경색증’ 조심하세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10.22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고=광주타임즈]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요즈음 급성 심정지 환자 발생이 증가 하고 있다.

지난 14일 보성군 보성실내체육관에서 탁구경기 심판을 보고 있던 61세 남성이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심정지 상황이 발생하였으나, 다행히 초기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로 쇼크를 주는 등 신속한 응급처치로 돌연사의 위험에서 벗어나 일상생활로 복귀를 위해 회복 중에 있다.

심장 돌연사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심장에 이상이 생겨 한 시간 이내에 사망하는 것이며, 급성 심근경색이 주요 원인이다.

급성심근경색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갑자기 막혀서 심장근육이 죽는 질환이다.

심근경색의 주요원인은 흡연, 과체중, 고혈압, 신체활동부족, 당뇨병 등이며 심근경색을 의심해봐야 하는 조기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가슴통증, 호흡곤란, 식은땀, 구토, 현기증, 통증확산(어깨, 턱) 등 이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119에 도움을 요청하여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한다.

심근경색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한 생활습관으로는 금연, 절주, 건강한 식단, 적절한 운동, 적정체중유지, 스트레스 줄이기, 정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의 치료 등이 있다.

안전한 생활습관유지로 돌연사를 예방하도록 하며, 평소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가장 중요한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익혀서 응급환자 발생 시 최초발견자인 당신이 위급상황에 빠진 환자의 생명을 구하도록 하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