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치료 끝…“응원 감사해”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나를 위해서도 살고, 남을, 또 벗을 위해서도 살아가겠다”고 덧붙엿다.
유상무는 “견디기 힘들 때마다 여러분이 해주는 말씀 듣고 힘을 낼 수 있었다. 여러분을 통해 잠시나마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잊을 수 있었고, 몇 기일지 알 수 없었던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며 “언젠가 말씀드렸듯이 여러분은 제게 항암제보다 더 귀한 존재다. 참 고맙다”고 했다.
그는 “꼭 이겨내고 건강해져서 제가 가까이에서 봐온 저보다 힘든, 저보다 고통받는, 저보다 힘없는 그런 분들께 반드시 도움이 될 수 있는 삶을 살겠다”며 “저 역시 행복한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유상무는 “그게 못난 저를 끝까지 응원해준 이유이며, 제가 병을 이겨낸 이유라 가슴에 새기겠다. 여러분, 그리고 지금 제가 겪고있는 모든 일들,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유상무는 지난 4월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수술과 항암치료를 병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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