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과거급제 행렬 재현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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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과거급제 행렬 재현행사’ 성료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11.2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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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일환

[곡성=광주타임즈]홍경백 기자=2017년 문화재청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조선시대 과거급제 행렬 재현행사’가 지난 21일 곡성 관내 초·중학생 200여 명과 곡성향교 유생, 곡성문화원 회원, 해병전우회, 곡성 군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과거시험은 관리로 채용할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시행된 시험으로 장원 급제자는 말을 타고 많은 사람들에게 칭송 받으며 고향에 입성했다. 그 의미를 되새기고 재현하기 위해 곡성군(군수 유근기),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택), 곡성경찰서(서장 김영창)가 주최하고, 곡성문화원(원장 고광윤)이 주관해 행사를 개최했다.

‘조선시대 과거급제 행렬 재현행사’는 곡성중앙초에서 개회식을 진행했으며, 개회식 이후 옥과중학교 취타대를 선두로 우수 상소문의 주인공인 초·중등 장원급제자 3명과 급제자들이 곡성읍 시가지로 행렬하며, 곡성군수, 곡성교육지원청장, 곡성경찰서장에게 상소문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상소문을 전달 받은 기관장들은 상소문의 내용을 적극 검토하고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행렬에 참여한 곡성중앙초등학교 장○○ 학생은 “향교·서원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의 문화재에 대해 잘 이해하게 되었고, 오늘은 과거급제자 행렬을 통해 역사 속의 한 장면을 재현한 주인공이 된 것 같아서 매우 뿌듯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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