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광주타임즈]나근채 기자=함평군은 4일 군 전산교육장에서 교육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실무 전문가과정 직업교육훈련 개강식을 개최했다.

전남 동행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함평군과 (사)전남고용노동연구원이 함께 추진하는 이번 교육훈련은 이날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진행된다.

면접을 통해 선발된 21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직장인 예절, 전산 기초, 기업 회계실무, 생산·품질관리 등의 교육을 받는다.

수료자에게는 취·창업을 위한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취업알선 및 취업 후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군은 대학 졸업예정자에서부터 70대에 이르는 신청자들의 교육과정 및 취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감안해 당초 18명 계획이었던 교육인원을 21명으로 늘려 운영키로 했다.

교육생들은 “군에서 귀중한 직업교육훈련의 기회를 주신만큼 교육과정을 끝까지 수료해 자격증도 취득하고 취업에도 반드시 성공하고 싶다”며 굳은 의지를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이 우리 군에서는 처음이나 마찬가지인데 참여자들의 열기가 매우 뜨거워 놀랐다”면서 “교육 참여자들이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취업과도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보다 다양한 일자리 사업 추진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