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군민 94% “지역민으로서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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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군민 94% “지역민으로서 자부심”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12.2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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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개 표본가구 대상 64개 항목 조사

[곡성=광주타임즈]홍경백 기자=곡성군에 따르면 곡성군민 94.1%가 지역민으로서 보통 이상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2일까지 만 15세 이상 곡성군 거주 828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 곡성군 사회조사’결과가 지난 29일자로 곡성군 홈페이지에 공표되었다.

가구·가족, 소득·소비, 노동, 교육, 보건·의료, 안전, 여가·문화 등 20개부문 64개 문항에 대한 곡성군민의 의식과 관심사항이 수록되었으며, 군에서는 이를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안이라고 전했다.

분석결과 군에서 당면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인구유입과 관련한 군민들의 의견으로는, 저출산 문제의 해결방안으로‘영유아보육 및 교육비 지원확대’가 59.3%를 차지했고, 인구증가정책과 청년일자리 창출대책,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대한 응답이 모두‘기업유치’로 나타나 일자리에 대한 아쉬움을 살필 수 있었다.

또한, 필요한 보건서비스로 ‘건강상담 서비스’가 44.2%, 향후 늘려야할 공공시설로 ‘보건의료시설이’ 43.3%, 늘려야 할 복지서비스로 ‘건강관리 및 건강진단서비스’가 66.1%, 노인들이 겪는 어려움으로 ‘건강문제’가 64.8%로 군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민의 85.7%가 타지역으로 이주할 의향이 없고, 청년층(19~49세)의 71.5%가 지역 정주 의사를 나타냈으며, 군민의 86.8%가 야간 및 보행시 안전하다고 응답, 10명 중 9.4명이 지역민으로서 보통 이상의 소속감 및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답하며 ‘살기 좋은 곡성’의 곡성군민으로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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