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의원 “SR특혜채용의혹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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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의원 “SR특혜채용의혹 밝혀야”
  • 광주타임즈
  • 승인 2018.01.1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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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특별점검 결과 특혜채용 13건 적발

[정치=광주타임즈]김명삼 선임기자= 국민의당 주승용 국회의원(여수을,4선)은 (주)에스알의 채용관련 비리의혹에 대한 국토부 특별점검 결과에 대해 제대로 된 문책과 재발방지를 요구했다.

국토부는 국정감사에서 주승용 의원과 언론에서 제기한 ㈜에스알의 채용관련 비리의혹에 대한 특별점검을 2017년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2017년 12월 4일부터 15일까지 총 15일에 걸쳐 ㈜에스알의 채용절차 전반에 대해 적정하게 진행되었는지 점검했다.

국토부 감사담당관실은 면접평가점수를 의의로 변경하여 추가 합격 시킨 사례 등 총 13건을 적발했다고 한다.

이 중 면접전형 결시자 합격 처리 부적정, 면접전형 결과 합격자 변경 부적정 등 11건은 ㈜에스알에 기관주의(11건) 및 관련자 문책(징계 8명, 경고 1명)을 요구하였고, 수사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수사의뢰(4명)하였다.

또한, 채용 면접전형 평가위원을 구성하면서 외부전문가 없이 내부위원만으로 구성·운영하는 건과 채용전형방법을 필요에 따라 다르게 적용하는 건 등 총 2건은 채용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인사규정을 개정하도록 ㈜에스알에 통보했다.

주 의원은 “청년 실업률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부모빽’으로 아무런 노력 없이 취업한 금수저들 때문에 독서실에서 땀 흘리며 공부하고 있는 흙수저 청년들이 피해를 보고 있.”며 “(주)에스알은 채용비리에 가담한 직원들을 엄벌에 처하고, 특혜채용 된 직원들은 채용을 취소해야 하며 다시는 특혜채용비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채용절차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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