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광주타임즈]조상용 기자=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남규)은 ‘2017학년도 담양외국어체험센터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지난 19일까지 2주간 담양 관내 초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담양외국어체험센터에서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5학년 1기, 6학년 2기로 나누어 기수별 5일간 총 40시간 진행돼 겨울방학을 맞이해 10일간 집중 운영한 영어 몰입교육으로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 및 글로벌 문화 이해 함양을 위해 운영됐다.

담양외국어체험센터는 병원, 레스토랑 등 다양한 영어체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으며, 영어 의사소통 능력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실용적인 주제를 선정하고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요가 클래스를 통해 신체 부위와 다양한 요가 동작을 영어로 배우고, Reading and Skit 시간을 통해 헨젤과 그레텔의 대사를 영어로 해보고 과자집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 등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내며 자연스럽게 영어회화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수였다.

캠프에 참여한 금성초등학교 정새롬 학생은 “5일 동안 여러 가지 재미있는 활동들을 통해 영어 듣기, 말하기, 쓰기 능력이 향상되었던 것 같고, 신청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6학년이 돼서도 꼭 다시 참석하고 싶다”는 소감을 말했다.

이에 김남규 담양교육장은 “영어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 자신감을 기르고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켜 세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학생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