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구멍’ 곡성군, AI 고강도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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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구멍’ 곡성군, AI 고강도대책 수립
  • 광주타임즈
  • 승인 2018.01.2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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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체계 구축… 심남식 부군수 초소 매주 점검

[곡성=광주타임즈]홍경백 기자=곡성군 심남식 부군수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매주 1차례 이상 거점소독초소 등을 방문해 소독시설 등을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하고 있다.

심 부군수는 최근 고병원성 AI가 전국 14건 중 전남만 11건이 발생하는 등 기존의 방역체계의 허술성을 지적하고 초강력 AI 방역대책을 수립해 기존 거점소독초소, 농가자체소독의 2단계 방역체계에서 거점소독초소(1개소), 이동방역초소(3개소), 농가초소(21개소), 농가자체소독으로 하는 4단계 방역체계를 구축해 빈틈없는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매일 실시하는 영상회의에 참석해 가금 출하 후 휴지기간 14일 이상을 중앙, 도, 시군이 일관되게 유지해 줄 것을 농식품부에 건의해 반영했고, 무허가 축사 입식금지, 가금농가 축사별 장화 및 발판소독조 공급, 전담공무원 수시 교육을 통해 AI 표준행동절차(SOP)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는 등 남다른 열정으로 가지고 AI 차단방역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심 부군수는 농가 자체 차단방역이 최우선임을 강조하고 AI 특별방역 대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는 ‘부군수 서한문’을 가금농가에 발송했으며 곡성군 재난대책안전본부와 AI 방역대책상황실과의 유연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거점, 이동초소는 AI 방역부서에서, 농가초소는 재대본에서 운영토록해 AI 방역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게 하는 등 방역 업무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심 부군수는 ‘AI를 막기 위해서는 소독과 차단 방역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가금농가의 경우 축사 내·외부와 기구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농가초소에서 외부인에 대한 출입이 철저히 통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해 줄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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