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국도 29호선 우회도로 개설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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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국도 29호선 우회도로 개설 시급
  • 광주타임즈
  • 승인 2018.02.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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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관광객 증가추세 따른 교통체증 해소 절실
길이 4㎞·폭 23.5㎞ 총 사업비 450억 원 소요
군비만으론 역부족… 국도승격·예산반영 촉구

[담양=광주타임즈]조상용 기자=호남고속도로와 88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인 국도 24, 29호선이 담양읍 중심지를 통과함에 따라 관광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교통체증 해소키 위해 국도 대체 우회도로인 담양읍 반룡리~운교리까지 개설이 시급하다.

군에 따르면 담양읍 중심지를 국도 24. 29호선이 통과함에 따라 담양의 명품관광지인 죽녹원,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메타프로방스 등의 관광객이 매년 700만 명 이상이 증가해 방문하고 있으며 담양 일반산업단지와 에코 농공단지 등 접근성 향상 및 교통물류 개선을 위해 국도 지선(산단진입로) 개설이 시급하다는 것.

아울러 매주 토요일, 일요일이 되면 담양을 찾는 방문객 때문에 담양읍 중심지가 교통 혼잡은 물론이요 교통체증 때문에 지역주민들이 많은 고통을 받고 있기 때문에 하루속히 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개설되기를 손꼽이 기다리고 있는데 사업비인 국비 예산이 제대로 뒷받침이 되지 않아 사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국도 29호선 대체 우회도로 사업을 보면 담양읍 반룡리~담양읍 운교리 구간으로서 총사업비가 560억 원, 총사업량 도로개설 부분 길이 5.7km 인데 이미 길이 1.7km 도로개설을 추진하면서 110억 원(국비 80억 원, 군비 30억 원)을 소요했다.

그런데 담양군은 올해 30억 원의 예산을 국비로 확보해 기본 및 실시설계 비용으로 도로개설에 대해 박차를 가 할려고 국비 지원을 요망하고 있는데 국토교통부에서는 아무런 조치가 보이지 않아 지역주민들이 속히 예산이 반영되도록 촉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담양군은 새로 개설할 대체 우회도로가 군비로는 감당하지를 못하고 수년이 걸린다 해도 군비로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국도로 승격시켜서 사업비가 국비로 세워질 수 있도록 국도 승격에 총력을 기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개설해야 할 우회도로 구간 사업량은 길이=4.0㎞, 폭=23.5m로 총사업비는 450억 원가 소요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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