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기업 유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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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기업 유치 주목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6.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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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씨스톤 등 9개기업과 781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영광=광주타임즈] 정병진 기자 = 영광군은 지난 25일 영광군청 대회의실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주)씨스톤 등 9개 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마 전기자동차 산업단지 내에 식품가공, 1차금속 및 자동차부품 분야 781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루어 주목받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주)씨스톤(대표이사 김규현)은 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 9,900㎡부지에 234억원을 투자하여 고순도 흑연을 가공, 반도체·연료전지 부품을 생산하며 (주)고려바잘트(대표이사 김선휘)는 33,058㎡ 부지에 200억원을 투자하여 건축용 타일부터 산업현장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현무암을 원재료로 하는 중간산업재인 바잘트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주)뉴다안(회장 신충근)은 9,917㎡ 부지에 90억원을 투자하여 특허기술로 표면처리된 불연 건축자재를 생산하며 (주)동명(대표이사 이운호)은 6,611㎡ 부지에 117억원을 투자하여 자체 신기술을 적용한 불연 자동차 및 선박 단열재를 생산하고, (주)씨티아이월드(대표이사 안덕기)는 3,300㎡부지에 35억원을 투자하여 에너지 절감기구 및 보안시스템을 생산한다.

그리고 (주)제이앤제이(대표이사 조재만)는 3,305㎡ 부지에 20억원을 투자하여 절수기, 항균안전 칼꽂이 등 주방기구를 생산하며 (주)거복(대표이사 김범진)은 6,611㎡부지에 20억원을 투자하여 고추기름 등을 제조할 계획이며 (주)제이와이베드(대표이사 오재호)는 4,959㎡ 부지에 35억원을 투자하여 건강과 실용성을 고려하여 개발한 기능성 스프링 매트리스를 생산하고 하나식품(주)(대표이사 최영관)은 영광군 군남면 11,473㎡ 부지에 30억원을 투자하여 영광 특산물인 보리 등을 활용한 과자류를 생산할 계획이다.

정기호 영광군수는 “우리군은 군정 최우선 방침을 총력 투자유치로 정하고 지금까지 기업유치에 공무원과 군민들이 일심동체가 되어 최선을 다한 결과, 올 해 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가 준공되어 하반기부터는 그동안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의 본격적인 투자실행를 위한 공장착공이 예상되며 오늘 우리 군에 투자를 결정하신 (주)씨스톤을 비롯한 9개 기업 모두가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에 따르면 최근 정부로부터 지방자치단체들의 산업단지 건설과 관련하여 많은 문제점들이 지적되고 있지만 영광 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는 사건, 사고 없이 순조롭게 조성·준공되었으며, 준공 이전 선분양율이 70%를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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