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선거 통일목소리 내는 후보에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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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선거 통일목소리 내는 후보에 관심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8.03.1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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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광주타임즈]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광주전남 사무처장 조병석=한반도가 격변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청와대에서 지난 6일 방북결과 브리핑을 통해 4월말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9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북한은 북미 정상 회담을 제의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5월내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고 싶다고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이렇듯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급변하면서 세계인 모두가 놀라는 표정이다. 그런데 이러한 변화의 때에 우리는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결코 상황 진전에 대해서 들뜨는 마음으로 일을 처리해서 안 된다. 냉철한 입장에서 정확한 원칙을 세우고 대화 국면에 진입해야 한다.

그 원칙이라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확실한 합의와 이를 실천하기 전까지 국제적인 제재와 압박 공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갑자기 대화 국면으로 진입했다고 해서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와 압박의 강도가 느슨해진다면 이것은 북한의 전략에 모두가 말려들어가는 꼴이기 때문이다.

한반도 위기를 타개하고 우리 모두가 바라는 평화적인 통일국가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첫 단추를 잘 끼워 나가야 한다. 북한도 핵을 포기하고 살길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나가도록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한미간의 강력한 공조가 바탕이 되어야 하며 보수와 진보를 넘어 국민 대다수의 지지를 얻을 수 있는 대북 정책들이 진되어야 할 것이다.

3·1운동의 역사는 우리민족에게 불멸의 기억으로 남아 있다. 해방과 독립, 그리고 새로운 나라건설을 위해 온 겨레가 하나로 뭉쳤던 위대한 업적이다. 이 정신이 통일 한반도 실현을 통해 온전히 실현되는 날이 속히 오길 바란다.

우리는 이 정신을 한반도 통일운동으로 모아나가기 위해 세계인들이 동참하는 기념사업 및 글로벌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 국제적 통일공감대와 우리민족 내부역량이 통일로 나아가도록 주변 환경 조성과 여건을 국내외적으로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통일목소리를 내는 후보자에 관심을 가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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