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이선희·서현·레드벨벳 등 가수 11팀 참여… MBC 프로그램 제작·편집 맡아
KBS·MBC·SBS TV는 5일 오후 ‘남북평화 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봄이 온다’를 2시간에 걸쳐 내보낸다. 지난 1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공연(음악감독 윤상)에는 조용필·이선희·최진희·서현·YB·강산에·백지영·정인·알리·김광민·레드벨벳 등 가수 11팀이 참여했다.
조선중앙TV가 장비를 제공하고, MBC가 촬영과 기술 등 프로그램 제작과 편집을 맡았다. 방송 시간은 결정되지 않았다. 평양에서 제작해온 프로그램을 각 방송사에 맞는 송출 방식으로 변환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봄이 온다’ 녹화 방송은 지난 1일 남측 예술단의 단독 공연과 3일 남북 합동 공연 중 단독 공연만 전파를 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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