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40여 명의 농업인으로 구성된 농산물 가공반은 한국농경문화원 진안지점에서 운영하는 식초 공장을 찾아 자연발효식초 생산 과정을 살피고, 자연 식초 종류별로 시음해보며 관능평가를 실시했다.
또한 완주군 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을 방문해 각 지역별 대표 식품들의 포장 디자인 등 소포장 가공 시스템을 견학하고 현장 마케팅을 몸으로 체험했다.
농산물가공반 김우석 회장은 “자연발효식초 제조 현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니 교육 내용이 더욱 와닿는다”며 “함평군에서 나는 농산물과 과실을 이용해 내손으로 꼭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제10기 함평군 농업대학은 지난달 8일 농산물가공반과 약용 작물반 2개 과정을 개설하고, 이론 교육과 현장실습, 견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연간 100시간 이상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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