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90억규모 산림청 지방정원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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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90억규모 산림청 지방정원 공모사업 선정
  • 광주타임즈
  • 승인 2018.05.0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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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0㎡부지에 예술정원, 고인돌숲길정원, 문화정원 조성

[화순=광주타임즈]양인선 기자=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산림청 주관 “2019년 지방정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90억원을 투입하여『화순고인돌정원』을 조성한다고 5월 2일 밝혔다.

화순고인돌정원은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을 테마로 100,000㎡(30,000평)부지에 예술정원과 고인돌숲길정원, 문화정원 등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9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2022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산림청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공모 프로젝트이다. 지난 4월 24일에 2019년 지방정원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한 심사에서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필요성 등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아 만장일치로 사업이 선정 된 것이다.

화순고인돌정원에는 고인돌과 세계거석을 모티브로 한 “예술정원”과 찬란한 화순의 문화유산을 선보이는 “문화정원”, 고대로부터 미래로 향하는 “고인돌 숲길”, 정원관련 지식교류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정원센터” 등 4가지 테마로 조성하게 된다.

특히, 지난 4월 12일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과 4월 13일 개장한 선사문화체험장을 비롯하여 내년에 개장예정인 세계거석문화 테마파크와 연계 화순고인돌정원이 조성된다. 따라서 국내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특색있는 정원으로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마음을 사로잡을 정원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충곤 군수는 “이번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된 화순고인돌정원조성사업을 고인돌유적지 등 문화자원과 함께 숲 정원을 만들어 관광 활성화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국가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많은 사업이 선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에서는 이 사업에 대해 사전에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검토용역을 실시하여 지역주민과 관련 단체, 전문가 등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이를 반영하는 등 민관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민관협력 모델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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