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36년’ 광주시-美 샌안토니오시 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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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 36년’ 광주시-美 샌안토니오시 교류 확대
  • 광주타임즈
  • 승인 2018.05.0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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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시장 샌안토니오시 300주년 행사 참석
세계수영대회·비엔날레 초청… 도시간 우호협력

[광주=광주타임즈]차상윤 기자=지난 1982년 자매결연을 맺은 광주시와 미국 샌안토니오시가 올해 샌안토니오시 300주년을 맞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윤장현 광주시장이 최근 미국 샌안토니오시 300주년 건립행사 기념식에 참석해 양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방안을 논의했다. 윤 시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곧 있을 미국과 북한과의 회담이 한반도에 영구적인 평화를 가져올 것이라 기대한다”며 “광주시와 자매도시 샌안토니오시처럼 지방정부의 상호 교류야말로 전세계, 전인류의 평화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기념행사에 앞서 샌안토니오 전 시장인 벡사 카운티 넬슨 울프 판사와도 만나 국가·인종·종교를 초월한 양 도시간 교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윤 시장은 이어 론 니렌버그 샌안토니시장과 상공회의소장을 잇따라 예방하고 자매도시 36주년을 기념해 2018광주비엔날레와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광주시 주요 행사에 초청의 뜻을 전했다.

또 양 도시간 주요 문화행사와 기업인 정례회의 등 다양하고 새로운 교류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샌안토니오시는 지난 1982년 광주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2010년 기증한 ’광주의 정자’가 샌안토니오 덴만공원에 있으며 경제, 환경, 문화예술 등에서 다양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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