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29일 오전 섬진강 둔치공원에서 섬진강 자전거 길의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을 비롯해 박준영 전남도지사, 이성웅 광양시장, 지국회의원, 섬진강 수계권 시장·군수, 의장, 자전거 동호인,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개통식은 식전행사인 아쿠아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테이프 커팅에 이어 전문 동호인과 일반인 등이 참가해 섬진교에서 섬진강 자전거 길의 시발점인 태인동 명당(배알도 수변공원)까지 17.5㎞구간에서 자전거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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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48㎞에 이르는 섬진강 자전거길은 전북 임실 섬진강 생활체육공원에서 시작해 광양 배알도 해수욕장까지 총 148㎞에 이르는 구간으로 주로 섬진강변을 따라 조성됐다.
전북 임실(13㎞), 순창(24.9㎞), 남원(23.6㎞), 전남 곡성(12.2㎞), 구례(36.6㎞), 광양(37.7㎞)을 경유하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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