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혁신 주도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선진의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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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혁신 주도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선진의회’ 목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8.12.2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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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제8대 출범 후 성과·내년 의정 방향 제시
김동찬 “이청득심(以廳得心)의 자세로 의정활동 펼쳐”

[광주=광주타임즈]서상민 기자=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은 27일 제8대 의회 출범 후 6개월 성과와 내년도 의정 방향을 제시했다.

김동찬 의장은 “올해 7월에 출범한 제8대 의회는 ‘협업·협치·혁신’의 3대 가치를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선진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제270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74회 제2차 정례회까지 총 5회 97일간을 운영하면서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총173건에 달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주요 조례로 ‘착한 가격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 ‘영구임대아파트 입주자 삶의 질 향상 지원 조례’,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에 관한 조례’등 시민을 위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와 경제 활성화에 관련된 총 52건의 조례를 제·개정했다.

100개 기관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총 751건을 지적·제안해 시정조치토록 했으며, 시정현안에 대해 36회 시정질문과 33차례의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해 건전한 비판과 효율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광주시와 광주시 교육청의 7조 2천억 원이 넘는 새해 예산을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감안해 심의·확정했다.

지역 최대 현안인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총사업비 증액 및 북한선수단 참가 촉구 건의안’, ‘한반도 평화·번영·통일을 위한 4.27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 동의 촉구 결의안’, ‘한전공대 설립 이행 촉구’, ‘광주형일자리 성공을 위해 대승적 결단을 촉구’ 등 건의안(3건), 결의안(1건), 성명서(8건)을 발표해 정부와 관련기관에 촉구하기도 했다.

지역발전을 위한 중요한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다양한 특별위원회(예산결산, 윤리, 인사청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지원)를 설치·운영했고, 환경기초시설, 용연정수사업소, 빛그린산단, 폭우피해지역 등 현장을 17회 동안 43개소를 방문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지역 현안과 의정발전을 위해 정책토론회(19회)를 실시, 정책연구용역(6회), 의원연구모임 활동(2회), 비교견학(6회), 전문가 초청 강연(3회) 등 지역 공동체의 지혜를 모아 왔다.

또한, 지역사회 전문가들을 위원으로 구성해 의제개발과 정책수립에 대해 자문을 구하는 정책네트워크(5개 분과 12회) 운영하면서 ‘공부하는 의회, 정책 의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했다.

■ 2019년 주요 의정 방향
우선, 소통하고 경청하는 ‘열린 의회’가 되겠다. 광주공동체를 이끌어가는 3대 중심축인 시의회-집행부-시민사회 단체 간의 연계를 통해 시민행복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

본회의·상임위 방청, 의회 견학을 대폭 확대해 시민에게 본회의 및 상임위 회의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투명하고 열린 회의 운영을 도모하겠다. 시민들이 진정으로 무엇을 바라며, 무엇을 원하는지 모든 판단의 기준에 ‘시민’을 중심에 두겠다.

둘째, 미래를 지향하는 ‘정책 의회’가 되겠다. 늘 현장에서 답을 찾고 활발한 연구 활동을 전개하며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책네트워크와 정책토론회, 의원 연구모임을 활성화해 건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겠다.

특히, 시대적 소명과 지역현안을 해결하는데 지역사회와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해 집행부와 시민 사이에서 충실한 중재자가 되겠다. 시민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 좋은 일자리 만들기, 군 공항 이전,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 등 오랜 숙원사업을 광주시와 정치권과 협력해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다.

또한, 약 200개 국가에서 1만 5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의회의 역할을 다하겠다.
셋째,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동행 의회’가 되겠다. 사회적 약자를 우선적으로 보호하고 배려하는 의정 환경을 조성하고, 각종 정책 마련의 우선순위로 고려하겠다.

중앙 및 지방정부의 예산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연계를 통한 지원을 확대하겠다. 사회복지시설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해 고민하고 동행하는 의회상을 정립하겠다.

김동찬 의장은 “내년에도 우리 23명 시의원 모두는 ‘귀 기울이면 마음을 얻는다’는 이청득심(以廳得心)의 뜻을 깊이 새겨 더욱더 열심히 발로 뛰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늘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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