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카드·회계 시스템 도입…예산 투명성·업무 효율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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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최근 이슈화된 사립유치원 공공성 문제를 계기로 여수시어린이집연합회와 151개 어린이집이 간담회와 설명회를 거처 이뤄낸 성과다.
협약 내용은 회계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위해 하나은행 클린카드와 One-stop 회계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다.
클린카드는 사용시간 제한, 세입 항목 세분화, 지출결의서 자동연동, 카드사용액 1% 적립, 송금수수료 면제 등으로 예산의 투명성과 예산 절감, 업무 효율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One-stop 회계 시스템은 KEB 하나은행이 무상으로 시스템을 구축·관리하고, 어린이집 원장 또는 교직원은 PC와 모바일을 통해 회계 작업을 처리한다. 또 자동화 정산, 회계 검증, 경영분석 기능이 제공되어 어린이집 운영이 전문화·체계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봉 시장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회계관리프로그램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운영관리시스템이 도입되어 기대가 많이 된다”며 “하나금융은 지난해 국공립어린이집 사업을 지원해준 고마운 기업”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운영관리 시스템이 잘 정착·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EB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시립미평어린이집 대체신축을 위해 15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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