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도암면, 행복한 기부릴레이 ‘벌써 9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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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도암면, 행복한 기부릴레이 ‘벌써 9번째’
  • 광주타임즈
  • 승인 2019.02.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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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암라이온스클럽 등 정기·일시기부 줄이어

[강진=광주타임즈]김용수 기자= 강진군 도암면 이웃사랑 행복천사 기부릴레이가 쉼없이 달리고 있다.

지난 1일 도암면사무소에서는 또 한 번의 릴레이 기탁식이 있었다. 주인공은 도암라이온스클럽으로 도암면에서만 한 달 만에 벌써 아홉번째 기부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김광재 도암라이온스클럽 회장은 “도암면에서 뜻깊은 기부운동을 펼친다는 소식을 듣고 회원들과 협의해서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작은 금액이지만 도암을 행복하게 하는 사업에 귀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30만원을 쾌척했다.

지난달 말에는 한 독지가가 친환경쌀 20포를 조용히 기부하는가 하면 도암선후회(회장 김 조) 등 사회단체의 참여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도암면 농가주부회원(회장 김희자)들은 월례회의 자리에서 모든 참여자가 정기기부를 신청서를 작성해 면사무소에 전달하는 등 일반주민을 비롯한 신임 마을이장 등 정기기부 신청자도 50명을 넘어섰다.

1000만원을 목표로 기부운동을 추진 중인 도암지사협과 도암면 맞춤형복지팀에서는 관내 기관단체 모임 시 마다 현장을 찾아가 홍보하는 한편 지난 설 명절부터는 면소재지에 현수막을 게첨, 주민들뿐만 아니라 고향을 찾은 향우들에게도 기부운동을 적극 홍보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암면의 이웃사랑 모금운동이 확산되면서 관내 인근 면에서도 기부운동을 시작해 보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어 지역 내 기부문화 확산에 불씨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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